뉴욕주립대에 ‘총기 난사’ 경고…경찰, 순찰 강화_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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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립대 캠퍼스에서 '총기 난사'의 학살극을 경고하는 문구가 발견돼 경찰이 비상 경계령에 돌입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롱아일랜드에 있는 뉴욕주립대 파밍데일 캠퍼스의 남자 목욕탕에서 현지시각으로 18일 "총기를 마구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문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목욕탕 벽에는 휘갈겨 쓴 필체로 "18일 캠퍼스에서 총알을 쏟아부을 것이다. 최대한 많은 사람을 살해할 것이니 대비하라.- 살인자"라고 쓰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학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뉴욕주 경찰에 교내 순찰을 대폭 강화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대학 측은 이 문구가 지난 4월 뉴저지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견된 것과 비슷하다며 누군가 힙합그룹의 노래 가사를 인용해 장난친 것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